‘이자 폭증’ 79개 저축은행, 1.6조 흑자가 ‘5500억’ 적자로
지난해 79개 저축은행이 총 5559억원 적자를 기록했다. 2015년 이후 흑자를 이어왔지만 고금리 장기화 영향에 이자비용이 급증하고 대손충당금 규모도 커지며 한 해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. 연체율은 전년보다 2배나 증가, 6%를 돌파했다. 업계 적자는 부동산이나 기업 사정이 나아지지 않으면 쉽게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.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21